한 젊은 여성이 낯선 곳에 감금된 후, 자신의 과거와 삶의 선택을 돌아보게 된다. 그녀는 감금된 상황에서 탈출을 꿈꾸며, 심리적인 고통과 싸우며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다양한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고, 결국 자신을 구원할 열쇠는 오롯이 자신의 내면에 있음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