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이 뒤따른 지구에서, 두 개의 평행 세계가 존재한다. 주인공은 어느 날 우연히 다른 세계로 넘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과 똑같은 또 다른 자아를 만난다. 두 세계의 균형이 흔들리며 발생하는 혼란 속에서,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선택의 의미를 고민하게 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은 각자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협력하며 진정한 생존의 의미를 찾아 나간다. 하지만 시간은 그들에게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오고, 최악의 상황에서 서로를 구하기 위한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