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촌 마을에서 바다와 가까운 삶을 살아가는 한 젊은 여성은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해녀로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 날 바다에서 신비로운 생물을 만나고 그 존재와 소통하게 되면서 자신과 마을의 고유한 전통과 정체성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녀의 인연은 바다의 비밀을 풀고, 자신의 꿈과 소망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이어지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