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위대한 마법사였던 주인공은 금지된 흑마술에 손을 대면서 어둠의 힘에 휘말린다.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그는 복수를 다짐하며 어둠과 싸우기 위해 고대의 마법서를 찾는다. 그러나 흑마술의 유혹이 그를 더욱 깊은 절망으로 이끌고, 최후의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결국 그는 그 힘을 거부하고 진정한 용기를 찾으며 구원과 희망의 길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