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정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 음악을 매개로 한 사랑과 갈등이 펼쳐진다. 아버지의 전쟁 경험과 어머니의 희생을 통해 자식들의 꿈과 현실이 충돌하며, 결국 가족의 연대와 이해를 통한 치유의 과정을 그린다.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각자의 상처를 직면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