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외딴 섬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러 인물들이 서로의 과거와 비밀을 드러내며 인간성이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다. 그들은 제각기 다른 이유로 이곳에 모였지만, 생존을 위해 협력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갈등과 배신, 그리고 희망의 끈을 쥐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 속에서, 죽음과 삶의 경계가 흐려지며 각자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