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하녀가 귀족 가정에서 일하게 되면서 복잡한 감정과 권력의 역학 속에 얽히게 된다. 그녀는 집안의 비밀과 갈등을 목격하며, 자신도 모르게 주인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게 된다. 점점 확대되는 사랑과 질투, 그리고 반란의 감정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과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 한다. 하녀의 방이란 공간은 그들의 모든 갈등과 욕망이 얽히는 장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