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범죄자들의 가석방 신청을 심사하는 일을 맡고 있는 주인공으로, 신념과 정의를 가지고 판결을 내리며 갈등과 인물 간의 다양한 관계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재범의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며 자신의 신념이 흔들리는 순간들을 겪고, 진정한 가석방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각 사건을 통해 다양한 사연을 지닌 범죄자들과의 동행이 그려지며, 이한신은 결국 인간의 변화와 사회적 용서의 가능성을 믿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