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겐 다이스케는 과거의 상처를 지닌 일본의 퇴역 군인으로,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태양이 지는 외국의 도시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는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각자의 아픔과 꿈을 공유하게 된다. 상처를 치유하면서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사랑과 희망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결국 그는 가족을 찾는 여정이 아닌, 새로운 삶을 찾는 여행임을 깨닫고, 과거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된다.